'아시아 국가 상대 3전 전승'…브라질, 한국전 앞두고 8연속 8강행 자신

2022. 12.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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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한국과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극적으로 H조 2위를 차지해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매체 R7은 5일 한국전을 앞두고 브라질이 아시아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전승을 거둔 전적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대결한 아시아팀들에게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그런 절차를 반복하면 브라질은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이어져왔던 월드컵 8강 진출에 다시 한번 성공한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부터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월드컵 8강행에 실패한 대회가 한차례도 없었다.

브라질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아시아팀과 월드컵 본선 첫 대결을 치러 4-0 대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일본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북한을 만나 2-1 승리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아시아팀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12년 만이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1승6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99년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6월 평가전에선 1-5 대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가운데 남미팀을 상대로 월드컵 사상 첫 승을 노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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