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BBC 리네커, '무장 강도'로 귀국한 스털링에 격려…"모든 것 괜찮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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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이자 BBC의 해설가로 활약하는 게리 리네커가 무장 강도 사건으로 카타르를 떠나 귀국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라힘 스털링(28)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해 "가족과 관련된 사유"라고 전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스털링의 가족이 있는 집이 무장 강도들에게 침입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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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서장원 기자 = 전 축구선수이자 BBC의 해설가로 활약하는 게리 리네커가 무장 강도 사건으로 카타르를 떠나 귀국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라힘 스털링(28)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4일(현지시간) 리네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끔찍하고 참혹한 시련을 겪은 스털링과 그의 가족을 생각한다"며 "집에 있는 스털링의 가족과 모든 것이 괜찮기를 바란다. 그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스털링은 이날 세네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카타르를 떠나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잉글랜드 선발 명단뿐만 아니라 교체 명단에서도 스털링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어 팬들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해 "가족과 관련된 사유"라고 전했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스털링의 가족이 있는 집이 무장 강도들에게 침입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BBC는 "무장 강도들이 스털링의 가족이 있는 집에 침입했다. 스털링은 아이들의 안녕을 염려해 귀국했다”며 “상황이 바로잡히고, 대표팀이 허용한다면 스털링이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카타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세네갈과 16강전에서 조던 헨더슨,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두고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난다. 스털링의 출전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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