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착각
2022. 12. 5. 17:11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나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엊그제인데,
어찌 된 일인지
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꽃들도 마음이 급했나 보다.
개나리
진달래
철쭉꽃들이 피었다.
나무들은
화려했던 옷들을 벗어버리고
속살을 다 드러내놓고 있는데,
햇살의 어루만짐에
봄인 줄 착각했나 보다.
사진가 만년소녀
Copyright © 포토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포토친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