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학상에 김훈·이기철 작가 선정...상금 각 6천만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김훈 소설가와 이기철 시인을 올해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훈의 소설 '하얼빈'이 제25회 동리문학상에, 이기철의 시 '영원 아래서 잠시'가 제15회 목월문학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1913-1995)와 시인 박목월(1915-1978) 두 거장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동리목월문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소설 ‘하얼빈’, 시 ‘영원 아래서 잠시’
시상식, 9일 경주 더케이호텔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김훈 소설가와 이기철 시인을 올해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훈의 소설 ‘하얼빈’이 제25회 동리문학상에, 이기철의 시 ‘영원 아래서 잠시’가 제15회 목월문학상에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협찬으로 각 6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상은 한국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1913-1995)와 시인 박목월(1915-1978) 두 거장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문학계의 경향과 유파를 초월하고 지역을 넘어 우리 문학의 새 방향을 제시할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문학상 후보에는 소설 36편과 시 42편이 응모했으며 분야별로 4~5편이 본심에 올랐다.
기념사업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심과 본심에 창의성, 주제성, 세계성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또 면식이 없는 각계 전문가 10여 명씩 심사에 참여, 봐주기 등 관행을 없앴다.
한동철 동리목월상 운영위원장은 “교수와 원로작가 등 전문가들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고 말했다.
이번 동리목월문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손태영♥' 권상우 "결혼 후 아내 돈 10원 한 푼 안 건드려"
- 가수 현진우 빚투 의혹…"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김병만, '진짜 족장' 됐다…"45만평 뉴질랜드 정글 주인"
- '징맨' 황철순, '집주인 물건' 가져간 혐의 경찰 조사…"무혐의·민사소송 중"
- 카리나 "에스파 되기 전 승무원 준비…중국어 잘해"
- '부친상' 오은영 "父 병간호 밤낮으로 해"
- 김다나 "100억 사업 실패…母 다리 괴사·오빠 노숙"
- 48세 김종국, 할아버지 됐다…우승희 출산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