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보유주식 10% 경희의료원 발전 기금 기부

이병철 기자 2022. 12.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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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5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가 보유 주식 10%를 연구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희의료원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회사가 상장하면 보유한 주식의 10%를 경희의료원의 의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주식 기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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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이 지난 30일 지아이비타와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왼쪽)는 자신이 가진 주식의 10%를 기부하겠다는 주식 기부 계약을 체결했다.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5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가 보유 주식 10%를 연구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희의료원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회사가 상장하면 보유한 주식의 10%를 경희의료원의 의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주식 기부 계약을 맺었다.

이 대표는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진료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암환자의 수술 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회사를 창업했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인 로디를 개발해 스마트워치와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아이비타는 경희의료원과 함께 플랫폼을 활용해 연구개발(R&D)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완 경희의료원장은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로 의과학 발전을 위해 기부한 이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위한 많은 생각이 산업체, 대학, 연구소, 병원의 공동 연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질병의 관리가 치료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창업하게 됐다”며 “디지털 헬스기업의 대표이자 암병원 의사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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