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캄머필 내한해 클라라 주미 강과 협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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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문 관현악단인 도이치캄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강주미)과 연말 협연 무대를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선보인다.
LG아트센터는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캄머필하모닉이 오는 11일 LG아트센터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마에스트로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캄머 필하모닉은 내한 공연에서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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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독일의 명문 관현악단인 도이치캄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강주미)과 연말 협연 무대를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선보인다.
LG아트센터는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캄머필하모닉이 오는 11일 LG아트센터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마에스트로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도이치캄머 필하모닉은 내한 공연에서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도이치캄머필은 하이든 교향곡 96번 D장조 '기적'과 베토벤 교향곡 8번 F장조도 선보인다.
독일 브레멘에 본거지로 둔 실내악 오케스트라인 도이치캄머필은 1980년 브레멘 음대생을 주축으로 창단됐다. 2004년부터 파보 예르비가 음악 감독을 맡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도이치캄머는 장기간 선보인 '베토벤 프로젝트'로 호평을 받았다.
예르비는 지난 9월에도 자신이 고국 에스토니아 출신 연주자들을 모아 직접 창단한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해 서울·통영·수원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예르비가 이끄는 도이치캄머와 클라라 주미 강은 오는 13일에는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5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공연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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