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각종 규제 완화 이끌어 지역 성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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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가 주도적으로 각종 규제 완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5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거론된 환경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하천 관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민 친수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며 "파크골프장 문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도가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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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김용구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가 주도적으로 각종 규제 완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5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산업·주거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토부 등에 토지이용규제 해소를 건의해왔으며 최근에도 정부 검토를 거듭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거론된 환경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하천 관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민 친수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며 "파크골프장 문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도가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활용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관광,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분야별 검토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담팀 구성을 지시했다. 정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지원받는다.
그는 또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해서도 "세계 수준의 우주항공 포럼을 개최하는 등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사태와 관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비상수송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사회대통합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모두 갖춰졌다"며 "분야별 도정 현안을 풀어나가고 자문하는 수단으로서 위원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ra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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