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실시간 감시 서비스 도입 예고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과 MOU 체결 “투명성 강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전문기업 크로스앵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Live Watch) ▲초과 유통 알람(Over circulation alarm) ▲분기별 온체인 감사 보고서(Quarterly On-chain Audit Report)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이 구축 중인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위믹스’에 최초 적용하며 이를 통해 위믹스의 유통 현황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는 이르면 연내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자 계획량 이상의 ‘위믹스’가 유통될 경우 자동으로 공시가 진행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유통량 정보를 담은 온체인 감사 보고서도 분기별로 발간한다.

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갖춰야 할 투명성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이에 적극 응해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도입해 위믹스를 첫 번째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로스앵글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고 있다. ‘쟁글’은 블록체인 분야의 전자공시시스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