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원하는 '유베 MF'...전문가는 "영입 하면 안 돼!"

2022. 12. 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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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 전문가 존 웨햄이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영입을 반대했다.

맥케니는 미국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미국 중원의 핵심 역살을 수행한 맥케니는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다. 비록 미국은 16강에서 네덜란드에 패하며 탈락했지만 맥케니를 중심으로 한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맥케니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볼을 탈취하고 공수를 오가며 영향력을 발휘한다. 순간적으로 볼을 직접 운반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세밀함이 부족하지만 피지컬도 뛰어나 수비적으로 강점이 있으며 압박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맥케니는 2020-21시즌에 샬케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리그에서 34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11경기에 나서며 아드리앙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등과 함께 중원을 구축하고 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맥케니를 향한 관심은 커졌고 토트넘 이적설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맥케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6억원)에서 3,000만 유로(약 417억원) 사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유벤투스 출신 영입 효과를 확실하게 누리고 있다. 지난 시즌 영입한 ‘유벤투스 듀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는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흥미롭게도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유벤투스를 이끈 적이 있다. 토트넘에게는 좋은 기억이다.

하지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웨햄은 맥케니 영입을 반대했다. 웨햄은 5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의 활약으로 맥케니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 이미 토트넘은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까지 4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중원이 아닌 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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