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도 유관순횃불상 받을 수 있다.

-유관순상위원회, 후보자 대상 확대

-전국 고1 여학생에서 만16세 여성청소년

학교밖 청소년도 '유관순횃불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내년 3월 발표 예정인 '제22회 유관순횃불상'부터 학교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후보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후보자 대상을 기존 전국 고1 여학생에서 만 16세 학교밖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유관순상위원회는 22일까지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내년 2월 서면·현지 심사를 거쳐 3월 중 시상식을 연다. 유관순상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2000만 원의 상금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는다.

유관순상위원회 관계자는 "유관순횃불상의 시상 목적이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교훈 삼아 학교와 사회생활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모범 여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라며 "취지에 맞게 후보자 대상을 만16세 학교밖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