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경, 어린시절 비만 고충 토로 “母, 뚱뚱하게 낳아 미안하다고” 눈물(닥터M)

박수인 2022. 12. 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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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희경 모녀가 다이어트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12월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개그계 공식 다이어트 전도사 이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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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이희경 모녀가 다이어트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12월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개그계 공식 다이어트 전도사 이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희경의 어머니 박명자 씨는 "희경이가 어릴 적부터 학교 갔다 오면 천원씩 줬다. 사는 게 바쁘니까 나가서 사먹고 싶은대로 군것질하도록 두고 그랬던 게 어릴 때 비만을 만든 거다. 그때부터 비만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딸의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도 숨어서 먹었다. 하루는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희경이가 올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엄마 김치찌개 하고 밥 먹네' 하더라. 둘이서 막 안고 울었다"며 당시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이희경은 "(어머니가) 저를 뚱뚱하게 낳아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둘이 살면 엄마랑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다. 우스꽝스러웠는데도 그때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M'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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