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동아스포츠대상 2년 연속 수상…박병호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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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5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정후는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총 202점을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생애 첫 동아스포츠대상을 수상한 이정후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치며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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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정후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메디힐과 함께 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5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정후는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총 202점을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생애 첫 동아스포츠대상을 수상한 이정후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펼치며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올해 타격 5관왕(타율·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에 빛나는 이정후는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각종 시상식에서도 수상하며 트로피 수집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 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신진호는 1위 18표, 2위 11표, 3위 10표로 총 133점을 획득했다.
신진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이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농구에선 총 140점(1위 24표·2위 6표·3위 2표)을 얻은 서울 SK 최준용이, 여자프로농구에선 총 81점(1위 14표·2위 3표·3위 2표)을 받은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뽑혔다.
프로배구에서는 총 95점(1위 14표·2위 7표·3위 4표)를 받은 한선수(대한항공)가, 여자프로배구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1위 14표, 2위 10표, 3위 3표 총 103점)이 트로피를 받았다.
김영수(PNS홀딩스)는 총 113점(1위 19표·2위 6표)으로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박민지(NH투자증권)는 총 99점(1위 15표·2위 8표)으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로골퍼 안나린은 메디힐 특별상을 수상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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