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스타' 김혜수? 공중부양도 불사했던 '슈룹' 뜨겁던 9개월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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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극의 틀 위에서 새로운 세계관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tvN주말극 '슈룹'이 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주인공 임화령으로 맹활약한 김혜수가 뿌듯한 소감을 남겼다.
대비 역의 김해숙과 김혜수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최종회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그 덕에 '슈룹'은 마지막회 시청률 16.9%(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tvN표 사극의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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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정통 사극의 틀 위에서 새로운 세계관과 리더십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tvN주말극 ‘슈룹’이 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주인공 임화령으로 맹활약한 김혜수가 뿌듯한 소감을 남겼다.
‘슈룹’은 눈썹으로도 연기한 김혜수가 멱살을 잡고 끌고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데뷔 36년차 배우 김혜수의 연기력이 결정적 한 몫을 했다.
대비 역의 김해숙과 김혜수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최종회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그 덕에 ‘슈룹’은 마지막회 시청률 16.9%(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tvN표 사극의 해피엔딩을 만들었다.
김혜수는 5일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린 9개월의 #슈룹, 사랑하고 사랑하는 #임화령 #난다김 #justdoit”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혜수는 속치마가 보이도록 치마를 치켜들고 공중부양 하듯 달려나가고 있다.
사고뭉치 대군아들들 때문에 사방팔방 뛰어다닌 중전을 보필하느라 덩달아 많이도 달렸던 신상궁 역의 박준면도 “마마”를 부르며 달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김혜수는 “함께 달려준 우리팀!! #내짝꿍 #박준면 정말 고마웠어요♥”라며 우정어린 찬사도 잊지 않았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마치 육상선수가 스타트라인에 선듯 비장한 표정으로 치마를 들쳐 잡고 냅다뛰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수의 열혈연기에 팬들은 “연기 아니죠. 체육대회죠? ㅎㅎ”“우리 선배님을 올림픽으로” 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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