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부회장 당선

안태현 기자 2022. 12. 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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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사장이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의철 KBS 사장은 지난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9차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내년 2023년 제60차 ABU 총회는 서울에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 동안 다양한 행사와 함께 KBS의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면서 KBS 본사 및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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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사장/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의철 KBS 사장이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의철 KBS 사장은 지난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9차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에 당선됐다. 김의철 사장은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이로써 김 사장은 ABU 회장단의 새로운 멤버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송사들과 함께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올해 ABU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가, 다시 현장 행사로 진행됐다. 11월25일 스포츠그룹 미팅을 시작으로, 여성포럼, 기술위원회 회의, 프로그램위원회, 라디오 워킹파티, ABU상 시상식, ABU TV Song 페스티벌, 수퍼패널포럼 등 행사를 비롯하여 총회 본회의 및 회장단 선거까지 각종 행사를 총 6일 동안 진행했다.

KBS는 이번 ABU상 시상식에서 6개 작품이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으며, 최종 4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TV뉴스 보도 부문에서는 시사기획창 '암수범죄, 아동학대를 부검하다'(창원총국)와 TV어린이 부문 'TV유치원 악어이야기', 그리고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세월호 아카이브로 다시 듣는 그날'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차지하였고, TV스포츠 부문에서는 '슈퍼 히어로'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2012년 ABU 서울 총회에서 KBS의 제안으로 시작된 ABU TV Song 페스티벌은 올해에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인 강다니엘이 KBS의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강다니엘이 출연한 ABU TV Song 페스티벌은, 오는 18일 밤 12시20분에 KBS 1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2023년 제60차 ABU 총회는 서울에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 동안 다양한 행사와 함께 KBS의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면서 KBS 본사 및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1964년에 아시아태평양지역 방송사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정보를 교환할 목적으로 발족 된 ABU는 KBS를 포함하여, 일본 NHK, 중국 CMG(CCTV), 튀르키예 TRT, 인도 DD, 말레이시아 RTM 등, 65개국, 250여 개 방송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방송사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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