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의 기적’ 日 윙어 관심 폭주...“리버풀에 어울리는데?”

백현기 기자 2022. 12.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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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스타 미토마 카오루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돌풍의 주역이다.

리버풀 매체 '리버풀 닷컴'은 "리버풀이 카타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타인 미토마를 주목하고 있다. 미토마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고 아직 25세다. 그는 직접 파이널 서드로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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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일본의 스타 미토마 카오루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돌풍의 주역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아래 윙어로 활약 중인 미토마는 이번 시즌 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대표팀에서도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승점 6점이 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승점 4점으로 독일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16강 티켓을 따냈다.


스페인전에서 미토마의 활약은 16강의 주역이라 봐도 무방할 만큼의 활약이었다. 후반 초반 도안 리츠의 동점골로 1-1이 진행되던 무렵, 후반 중반 미토마가 왼쪽에서 골라인을 나가기 전에 살려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문전에 있던 다나카 아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골은 화제가 됐다. 나간 듯 싶었지만 공의 1mm가 골라인에 걸쳐있어 아웃이 선언되지 않았다. 미토마의 집념이 만든 골과 일본의 16강 진출이었다.


미토마의 활약에 리버풀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 매체 ‘리버풀 닷컴’은 “리버풀이 카타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타인 미토마를 주목하고 있다. 미토마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했고 아직 25세다. 그는 직접 파이널 서드로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디오 마네가 떠났고,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결정력과 파괴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현재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미토마의 월드컵 활약 여부에 따라 다음 시즌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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