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건의서’ 6일 질병관리청에 공식 전달

이찬선 기자 2022. 12.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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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5일 김태흠 지사의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선언'과 관련해 오는 6일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건의서'를 질병관리청에 도지사 명의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질병관리청에 조속히 건의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구두로 전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관련한 필요성과 시군 의견을 취합한 뒤 건의서에 담아 공문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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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정부 승인 어렵다면 독자 추진” 시사
5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실국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2.12.5 ⓒ 뉴스1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5일 김태흠 지사의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 선언’과 관련해 오는 6일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건의서’를 질병관리청에 도지사 명의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김태흠 지사)최종 결재만 나면 오늘 밤에라도 건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시군 의견을 취합한 뒤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질병관리청에 조속히 건의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구두로 전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관련한 필요성과 시군 의견을 취합한 뒤 건의서에 담아 공문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지사는 실국원장 회의에서 “아이들도 마스크를 수년간 착용하면서 발달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 새롭게 변화를 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 도의 입장을 오늘 중 검토해서 내일(6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OECD 국가 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정부에서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불가능하다면 지방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독자 추진의사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자율에 맡기는 형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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