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먹거리 관광자원 '굴 특화거리' 조성…"제철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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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자연산 굴로 명성을 얻은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 '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16억4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굴 특화거리는 박동식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굴 특화거리는 어업인 정주 환경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해양수산관광 도시의 이미지 제고,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1석 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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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자연산 굴로 명성을 얻은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 '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16억4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굴 특화거리는 박동식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굴 특화거리는 육질과 풍미가 뛰어난 서포 굴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조성했다.
이곳에는 굴 가공·판매시설, 굴 박신 현대화 시설 등이 설치됐다.
특히 굴 박신장 주변에는 비토섬의 별주부 전설과 비토 굴의 우수성을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사천 해양관광 홍보장 역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포 바다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굴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지속해서 노출돼 탱탱한 육질과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수하식 양식 굴보다 30%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간 2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본격적인 굴 수확기를 맞아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포 굴은 '비아굴'(비토섬의 아주 맛있는 굴)이라는 브랜드로 상표등록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굴 특화거리는 어업인 정주 환경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해양수산관광 도시의 이미지 제고,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1석 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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