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7기 청렴 시민감사관 16명 위촉

제7기 청렴 시민감사관 위촉식. [광주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일 본청 상황실에서 '제7기 청렴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렴 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 등 건설공사 관련 분야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교육 전문가, 경찰,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청렴 시민감사관은 독립적 지위를 갖고 시교육청(산하기관과 학교 포함)이 시행 중인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감시·평가한다.

또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의 개선 권고, 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부패행위·부조리 등에 대한 특별감사 요구, 교육감이 시행하는 행정감사 직접 참여도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 운용을 통해 광주교육을 더 투명하고 더 공정하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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