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023년 WBC서 최선을 다할 것"…초등 때 야구 시작한 부천 방문

정진욱 기자 2022. 12.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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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 선수는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출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2023년 3월 WBC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용익 시장은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부천시민과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며 "김 선수가 2023년 3월 열리는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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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선수 아버지와 야구 시작한 부천시 방문
조용익 시장 "김하성 선수는 부천시민들의 자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와 아버지가 5일 경기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시장(왼쪽)과 인사를 나눈 뒤 사인볼 및 배트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 선수는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출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 월드컵'이라 불리는 2023년 3월 WBC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하성선수(27)는 5일 경기 부천시청에서 조용익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천북초등학교 야구부에 입문해 부천중학교, 야탑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활약한 김 선수는 이날 아버지 김순종씨(60)와 고향인 부천시를 방문했다.

조용익 시장은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부천시민과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며 "김 선수가 2023년 3월 열리는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선수는 "현재 축구국가대표 선수들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우리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선수는 최근 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이 FA시장에 나온 터너(유격수)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가 5일 경기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시장과 인사를 나눈 뒤 사인볼 및 배트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 선수는 "메이저리그 자체가 경쟁을 하는 리그"라며 "걱정보다는 내년 시즌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 트레이닝을 하면서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주로 백업멤버로 제한된 기회를 받으며 117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부상과 금지 약물복용으로 이탈하면서 주전으로서 입지를 굳혔으며, 정규시즌 성적표는 150경기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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