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업체 옵타 한국 8강 진출 확률 14.41%→15.99% 상향 조정

김민국 기자 2022. 12.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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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에서 15.99%로 상향 조정했다.

5일 옵타는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인 3일(한국시간)에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이 14.41%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5일, 옵타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5.99%로 상향 조정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도 브라질전을 앞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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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에서 15.99%로 상향 조정했다.

5일 옵타는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직후인 3일(한국시간)에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이 14.41%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시 16강 진출팀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만난 호주(13.78%)를 간신히 제친 15번째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이틀이 지난 5일, 옵타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을 15.99%로 상향 조정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최초 자료인 14.41%보다 1.58%포인트 향상된 만큼 한국이 승리, 혹은 무승부 뒤 승부차기로 브라질을 제칠 확률이 약 11%는 올라갔다는 의미다.

옵타의 계산에 따르면 한국의 4강 확률은 6.43%, 결승 진출 확률은 1.48%, 우승 확률은 0.38%다. 아직 16강전을 치르지도 않은 브라질은 4강 확률(62.32%)과 결승 진출 확률(34.73%), 우승 확률(20.61%) 모두 1위로 집계됐다.

해외 베팅 사이트에서도 브라질전을 앞둔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미세하게나마 올라갔다.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도박사의 배당률 움직임을 분석해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12%에서 15.2%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한국이 정규시간에 브라질에 승리할 확률이 7.3%,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1.8%,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6.1%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업체는 크로아티아와 16강에서 만나는 일본의 다음 라운드 진출 확률이 40%라며 한일전이 8강전에서 성사될 가능성은 6%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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