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국 초조한 건 브라질‥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는 게 토너먼트”

배효주 2022. 12. 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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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브라질 공략법을 밝혔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에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토너먼트 16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SBS 해설위원인 박지성과 이승우가 경기를 예측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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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지성이 브라질 공략법을 밝혔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에 카타르 도하에 있는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토너먼트 16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SBS 해설위원인 박지성과 이승우가 경기를 예측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지성은 ‘브라질 전’ 결과에 대해 “축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지성은 “6월 친선 경기를 통해 얻은 경험이 16강에서 발휘되고, ‘포르투갈 전’을 준비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준비한다면 결과는 모르는 일이다. ‘포르투갈 전’과 똑같은 집중력을 가지고 수비에 집중해준다면 결국 초조해지는 건 강팀인 브라질이다. 잘 견디면 우리에게도 찬스는 온다. 찬스를 잘 살리면 ‘포르투갈 전’과 같은 결과가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승우 역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노려봐도 좋을 것 같다. 브라질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공격 진영으로 많이 올라올 때 손흥민-황희찬 선수의 빠른 발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박지성 의견에 힘을 보탰다.

나아가 박지성은 ‘영원한 캡틴’으로서 운명의 일전을 앞둔 대표팀 후배들에게 ‘즐기는 자세’를 주문했다. 박지성은 “목표로 했던 16강을 올라왔기 때문에 압박감이나 부담감 없이 준비한 경기를 그대로 하고 경기를 그 자체로 즐기고 결과는 결과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고 다독이면서 “골만 안 먹으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는 게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단판 승부가 약팀에게는 더 유리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희망을 북돋웠다.(사진=SB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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