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새벽에 브라질전 응원하러 광화문 갈 것”…의지 내비쳤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개그맨 박명수가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날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대결, 승리를 기대하며 시작하겠다”고 말하며 라디오의 문을 연 박명수는 “웃을 일이 또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도 광화문광장에 갈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새벽에 (광화문에) 가서 팬 여러분이 놀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광화문광장에서 브라질을 꺾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며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드래곤(GD) 노래 중 ‘삐딱하게’라는 곡이 있다. 온 국민이 기를 보내는 응원전을 만들어 보자”라고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3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으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맞붙을 예정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