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 출시

김기송 기자 2022. 12. 5. 15: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일정기간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가입자의 적립금이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지난달 디폴트옵션 상품에 대한 노동부의 첫 승인이 완료됐고,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실질적으로 가입자가 상품선택이 가입 가능하게 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디폴트옵션은 총 7가지로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각 2종, 초저위험 1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실적배당형인 고위험의 경우 TDF, BF로 구성되며, 중위험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TDF, BF, 정기예금을 혼합한 방식입니다. 원리금보장형인 초저위험은 정기예금으로 구성됐으며,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7가지의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가입자 중 원하는 고객들은 보유하고 있는 적립금을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매수하는 옵트-인(Opt-in)도 가능합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디폴트옵션을 통해 운용지시 미지정고객, 상품만기 고객에게 운용공백 없이 적립금을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완비가 됐다"며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을 통해 적립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