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23시즌도 SSG 유니폼 입는다…연봉 17억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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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40)가 2023시즌에도 다시 시동을 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추신수와 재계약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추신수는 SSG에서 3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며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팀에서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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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40)가 2023시즌에도 다시 시동을 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추신수와 재계약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7억원이다. SSG 구단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팀 샐러리캡(선수단 총연봉) 제도를 감안해 올 시즌 연봉(27억) 삭감에 서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현역 선수 생활 연장을 선택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로 재활을 했지만 회복 후 그라운드로 돌아와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9리(409타수 106안타) 16홈런 58타점 77득점 15도루 출루율 3할8푼2리(리그 7위) OPS 0.812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치른 한국시리즈에서는 6경기 동안 타율 3할2푼(25타수 8안타) 출루율 4할1푼4리로 리드오프로 제몫을 했다. 그는 SSG에서 미국과 한국에서 프로선수로 뛰는 동안 첫 우승도 차지했다.
구단은 "추신수는 SSG에서 3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며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팀에서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추신수는 부산고를 나와 지난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시애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그는 2020시즌 종료 후 KBO리그로 방향을 틀었다.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추신수을 뽑은 SK 와이번스에 2021년 입단했고 이후 SSG가 SK 구단을 인수하며 유니폼을 다시 한 번 갈아 입었다.
KBO리그에서 올해까지 두 시즌 동안 개인 통산 성적은 249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2리(870타수 228안타) 37홈런 127타점 40도루 161득점 174볼넷이다.
추신수는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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