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홍태용 시장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자재 사용해달라”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12. 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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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지원을 위해 홍태용 시장이 지역 주요 기관장과 대형 건설 현장 본사에 협조·지원 요청 서한문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김해 지역 건설업체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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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가야문화축제 60년사’ 백서 발간 사료 공모
‘탄소중립 행정수칙 제정’…김해시 2022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지원을 위해 홍태용 시장이 지역 주요 기관장과 대형 건설 현장 본사에 협조·지원 요청 서한문을 보냈다고 5일 밝혔다. 

김해 지역 건설업체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업체들의 공사 참여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김해지역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핵심 기반사업이다.
 
서한문에서 홍 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 대형건설사와 지역 업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 시장은 "규모는 작지만,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도록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부탁드린다"며 "함께 역량을 모아 지역 건설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7월1일 취임 후 '김해시 투자유치자문단 구성·운영계획'을 결재하고 있다. ⓒ김해시

◇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가야문화축제 60년사' 백서 발간 사료 공모

경남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제전위)가 가야문화축제 60년 역사를 담은 백서 발간을 위해 시민들이 소장 중인 사료를 수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전위는 1962년 제1회 가락문화제를 시작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성장해 가는 축제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과 이야기를 발굴·수집하고, 내년 3월께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전위는 오는 30일까지 축제 사료를 공모한다. 가야문화축제와 관련된 사진, 이야기 등을 소장하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전위는 사료를 제공한 시민들의 이름을 백서에 기재하고, 채택된 사료를 백서 발간 이후 제출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제전위 관계자는 "김해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지역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백서를 발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제 명성에 걸맞은 백서 발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행정수칙 제정'…김해시 2022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경남 김해시는 2022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9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해 혁신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각 부서가 제출한 16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시민투표를 거쳐 9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 결과 기후대기과의 '탄소중립 행정수칙 제정' 사례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부서 간 협업으로 일상적 행정업무 상 발생하는 탄소 발생 요인을 찾아 탄소중립 행정수칙을 제정하고, 지속적인 실천과 이행 점검으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 데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삼계정수과의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구축으로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안전도시과의 '코로나19 자가격리 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 실시' 사례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동상은 수질환경과의 '환경교육 마일리지제 시행 및 관리프로그램 구축', 일자리정책과의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G Together 출시', 도시디자인과의 '복잡한 옥외광고물 설치기준 정보를 주소만 입력하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선정됐다.

김봉조 행정자치국장은 "김해시 직원분들이 고민하고 이뤄낸 성과들이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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