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 북구, 장애인 일자리 업사이클링사업 추진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2022. 12. 5.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광역시 북구는 장애인 일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업사이클링사업을 추진한다.

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적기업(주)우시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안 입는 옷 수거 캠페인과 사업을 홍보하고, ㈜우지산은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에 장애인들을 참여시킨다.

울산광역시 북구는 최근 2021년 보건복지부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북구,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
울산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시사저널=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울산광역시 북구는 장애인 일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업사이클링사업을 추진한다.

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이날 구청장실에서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적기업(주)우시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안 입는 옷 수거 캠페인과 사업을 홍보하고, ㈜우지산은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에 장애인들을 참여시킨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게 직무훈련과 적응 지도를 맡는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2월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북구새마을부녀회는 입지 않는 면 티셔츠를 모아 우시산에 전달했다. (주)우시산 관계자는 "면 티셔츠를 재활용한 양말 생산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고, 이 과정에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사회적기업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자원 재활용에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협약기관이 함께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 마련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천동 구청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12월2일 관계공무원과 함께 구청장실에서 2021년 아동정책시행계획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울산 북구

◇ 울산 북구,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

울산광역시 북구는 최근 2021년 보건복지부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생활 속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 온종일 돌봄 이용률, 시·군·구 특화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정책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의 2020~2024 아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가 아동권리 실현과 발달지원, 국가책임 강화, 아동정책혁신 등 4개 영역에 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정책시행계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울산광역시 남구는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남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객편의시설 조성, 주차환경개선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경영혁신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올해 ㈜신정시장과 야음상가시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체험 활동과 온라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남구는 광전식분리형 감지기 설치와 노후시설 개보수 등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남구는 지난 10월부터 5개 시장에서 릴레이 축제를 펼쳤고, 고객이 머무는 시장 등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

남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인과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시장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