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목표”

[파이낸셜뉴스] HDC랩스가 2024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의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출범 1주년을 맞은 HDC랩스의 김성은 대표이사는 5일 “소방 솔루션과 제품을 확대해 특화사업을 육성하며, 기반 사업모델의 질적변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체질개선을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HDC랩스는 지난 2021년 12월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기업으로 부동산 종합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 빌딩운영이 주력분야다.

HDC랩스는 최근 1년간 △공간에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사업 개발 △스마트홈 통합 앱과 오피스플랫폼 비즈니스 운영플랫폼 개발 △매출규모(2000억대→6000억대) 확대에 따른 경제 실현 △소방제품 지능형 라인업 구축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전담부서 신설 및 전략적 투자 실행 △기능별 조직 개편 및 통합제도 정비 등에 집중해 왔다.

HDC랩스는 출범 2년차를 맞아 스마트 사무공간의 무인화 시범사업 및 내년 상반기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를 런칭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선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투자 규모를 2배가량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핵심 신사업 투자와 입수합병(M&A) 투자를 동시에 추진해 데이터 기반사업자로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 핵심 인력을 자체 육성하기 위해 카이스트와 협력해 R&D 캠퍼스 1기생을 채용하는 등 공간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플랫폼 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