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4사, 업무차량 3500대로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

이준희 2022. 12. 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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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슬로건을 부착·운행하며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벌인다.

통신 4사는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우리를 WE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등 캠페인 핵심 슬로건을 부착·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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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가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슬로건을 부착·운행하며 '대국민 안전의식 향상' 캠페인을 벌인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통신 4사와 함께 5일 고용부 서울남부지청에서 '고용부·안전보건공단-통신 4사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신 4사는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우리를 WE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등 캠페인 핵심 슬로건을 부착·운행한다. 이달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

통신 4사는 올해 초부터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에서는 안전보건 동향, 신기술, 사고사례,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방안 등을 공유·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협의체 제안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고용부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사후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에 초점을 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것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돼야 가능하며 안전문화가 뒷받침돼야 안전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통신업 종사자의 산재예방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통신업을 대표하는 4개사의 자발적인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신 4사 차량이 전국을 누비면서 안전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들의 이 같은 안전문화 활동이 다른 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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