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통학형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2. 12. 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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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예술나무 후원인상’ 대상 수상
기술보증기금, 스타트업에 튜자유치 기회 제공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리버스멘토링’으로 직원과 소통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시는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통학형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맞는 영어캠프는 학생 영어교육을 위한 부산시 대표 사업이다. 부산시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캠프를 마련했는데, 운영 이래 올 상반기까지 총 8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대상은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로, 초등학생 2학년부터 중학생 2학년까지다. 참여 희망 학생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차순위 기회를 부여한다.

이윤재 청년산학국장은 "꿈나무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얻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12월2일 서울 올림픽대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부산은행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 부산은행, '예술나무 후원인상' 대상 수상

부산은행이 최근 서울 올림픽대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2022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시상식에서 예술나무 후원인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예술나무 후원인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10년째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은행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행사인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연극제, 부산불꽃축제, 이태석 기념음악회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찬일 부산은행 수도권영업본부장은 "부산은행이 받은 예술나무 후원인상 대상은 문화생활을 열망하는 지역 시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상생하고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기술보증기금, 스타트업에 튜자유치 기회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1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으로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56곳 중 우수참여기업 14곳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업 14곳은 개별 IR을 통해 기업을 홍보했으며, 기업IR 영상은 기보 유튜브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보벤처캠프는 신생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해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기보는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대해 멘토링⋅교육⋅컨설팅⋅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영갑 이사는 "기보는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리버스멘토링'으로 직원과 소통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젊고 새로운 경영혁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협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리버스멘토링은 멘토링(Mentoring)에 '거꾸로 뒤집다' 뜻을 지닌 리버스(Reverse)를 붙여놓은 단어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특정 사람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며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활동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에선 90년대생 직원들이 경영진의 멘토가 된다. 직원들은 MZ세대 트렌드와 관심사, 여가생활, 업무지시 방식, 야근·회식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프로그램 효과 분석과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조직 내 세대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상호 이해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윤효식 이사장은 "리버스멘토링을 계기로 직원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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