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시장 본격 공략하는 전선회사는

권준호 2022. 12.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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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0kV급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HVDC XLPE Cable)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XLPE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케이블에 대한 KEMA 국제 공인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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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한전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국제 공인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초고압 직류송전 케이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0kV급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HVDC XLPE Cable)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XLPE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케이블에 대한 KEMA 국제 공인인증을 완료했다. KEMA 국제 공인인증은 별도의 추가 테스트 없이 수출 및 상용화가 가능한 인증이다.

HVDC는 교류(AC)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 거리에 제약이 없어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로 손꼽힌다. 국가 간 전력망 연계(슈퍼그리드)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직류(DC)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 에너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HVDC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70조원에서 2030년 159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한전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KEMA 랩스 입회 하에 500kV 전류형 XLPE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진행했다.

대한전선은 이밖에도 전압형 500kV HVDC 케이블에 대한 KEMA 공인인증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2017년에 개발 완료한 500kV 반합성지 강제함침(MI-PPLP) HVDC를 포함해 XLPE 전류형, 전압형 등 모든 변환 방식의 500kV급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장거리 송전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와 신재생 에너지원의 확산이 활발해지는 현 시점에서 국제 인증을 통해 HVDC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HVDC 사업과 유럽 및 미국 등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신재생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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