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론 카터 유산 55만달러 상속은 누가 받나

서진주 기자 2022. 12. 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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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론 카터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재산이 1세 아들에게 상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TMZ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고 아론 카터의 어머니 제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인은 아론 카터의 약혼자 멜라니 마틴과 그의 아들 프린스를 만난 적이 없다.

그러면서 "아론 카터의 모든 재산이 프린스에게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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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미국 팝스타 고 아론 카터의 재산이 그의 1세 아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사진=아론 카터 인스타그램
팝스타 아론 카터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재산이 1세 아들에게 상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TMZ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고 아론 카터의 어머니 제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인은 아론 카터의 약혼자 멜라니 마틴과 그의 아들 프린스를 만난 적이 없다.

그는 "앞으로 그들과 관계를 맺고 싶다"며 "손주인 프린스가 확실한 보살핌을 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론 카터의 모든 재산이 프린스에게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론 카터는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고인의 개인 재산 약 55만달러(약 7억1100만원)는 친족에게 돌아간다. 아론 카터는 법적으론 미혼이다.

제인은 "유산을 두고 불필요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다른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고인의 재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론 카터는 형 닉 카터가 소속된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98년 9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래퍼로도 활동한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미국 TV쇼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2017년 조지아주에서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체포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포르노 배우로 데뷔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각종 구설에 오르던 아론 카터는 지난달 5일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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