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상담소 14곳으로 확대

김경림 2022. 12. 5.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를 현행 10곳에서 내년부터 14곳으로 확대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지역특화상담소를 통한 밀착 지원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통합 교육, 디지털 성범죄 피해기관 전국 종사자 연수, 상담·삭제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등을 통해 특화상담소 종사자의 전문성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를 현행 10곳에서 내년부터 14곳으로 확대한다. 지역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서다.

특화상담소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지역 내에서 전문 상담사를 통해 피해회복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 특화상담소를 운영한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 등 10개 시·도에 이어 내년에 신규로 세종, 울산, 전남, 충남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

이 중에서 인천과 부산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전담 지원기관에서 디지털 성범죄 특화 프로그램 사업도 통합해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디지털 분야 전문가인 상담사들이 각 상담소당 2명씩 배치될 예정이다.

도한 피해자의 요청이 있거나 긴급한 경우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삭제를 지원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영상물 모니터링을 통한 전문적 삭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의료서비스,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특화상담소를 통한 상담·삭제지원·연계 등 피해지원 건수는 10월31일 기준 총 1만3577건이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지역특화상담소를 통한 밀착 지원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통합 교육, 디지털 성범죄 피해기관 전국 종사자 연수, 상담·삭제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등을 통해 특화상담소 종사자의 전문성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