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북미 개봉, 글로벌 행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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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현지 기대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헌트'의 개봉과 함께 북미 현지에서도 배우 이정재를 넘어, 감독 이정재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호평하며 새로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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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헌트'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현지 기대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가 지난 2일(현지시각) 북미 지역에서 개봉했다. 앞서 '헌트'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2022, 제55회 시체스영화제,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감과 동시에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개봉 전부터 현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헌트'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개봉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은 '괴물', '마더', '악마를 보았다' 등의 한국 영화를 수입·배급한 메이저 배급사로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특유의 뛰어난 안목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북미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북미 개봉 이후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매체 ‘Lound and clear reviews’는 “이정재 감독의 훌륭한 감독 데뷔”라 말하며 “촘촘히 들어간 액션에 좋은 연기가 어우러진다. 모든 장면이 비주얼적으로나, 사운적으로 압도적이다. 지루할 틈이 없다”고 호평했다. ‘Movie Web’도 “이정재 감독의 흡입력 있는 스릴러”라며 “놓칠 수 없는 많은 장면들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 없을 것이다. 영화는 '본' 시리즈를 연상하게 한다. 이정재 감독은 '헌트'로 감독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했으며, ‘Award Daily’는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은 경이로운 액션을 겸비한 영화 임과 동시에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메세지 또한 전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헌트'의 개봉과 함께 북미 현지에서도 배우 이정재를 넘어, 감독 이정재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호평하며 새로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정재 감독은 제31회 부일영화상과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헌트'는 북미 개봉 이후 AMPAS(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회원대상 온, 오프라인 스크리닝을 진행 중이며, GQ Men of the Year 인터뷰 및 프레스 데이를 진행하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 이후 쏟아지는 뜨거운 호평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재,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해 이목을 집중시킨 '헌트'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인물간의 촘촘한 심리전, 여기에 더해진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과 평론, 영화계 저명인사들에게까지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헌트']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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