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남편, 결혼 전 종영파티+2차까지 외조…요즘엔 빵 보내"('라디오쇼')[종합]

김보라 2022. 12.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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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 대표의 남다른 외조를 자랑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의 외조가 결혼 전에는 대단했다'는 말에 "연애 때는 제가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었는데 종영 파티를 남편 가게에서 다 냈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원래 제작사에서 하는 건데 2차 맥주집까지 다 해줘서 감동 받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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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 대표의 남다른 외조를 자랑했다.

소유진은 5일 생방송된 KBS 쿨FM ‘라디오쇼’에 출연해 “요즘엔 ‘간식 좀 보내달라’고 하면 남편은 ‘괜히 그러면 욕 먹는다’고 하더라”며 “이순재 선생님이 빵을 좋아하시니까 연습실에 많이 보내준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의 외조가 결혼 전에는 대단했다’는 말에 “연애 때는 제가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었는데 종영 파티를 남편 가게에서 다 냈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왔다. 원래 제작사에서 하는 건데 2차 맥주집까지 다 해줘서 감동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소유진은 “그땐 드라마 촬영팀에 간식도 계속 보내줘서 스태프들이 저를 붙잡고 계속 ‘결혼해라’고 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소유진은 이달 21일 개막하는 연극 ‘갈매기’에서 아르까지나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나도, 남편도 연극하는 걸 좋아한다. 연극이 시간을 많이 안 뺏는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연극은 들어오는 시간이 정확하다”며 “올해 연극을 2편째 하고 있는데 연극이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소유진은 올 9월부터 11월까지 연극 ‘82년생 김지영’의 무대에 올랐던 바.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연극을 두 편째 소화한 이유에 대해 소유진은 “아이들이 학교에 갔을 때 연습을 한다. 연습을 하면서도 아이들을 챙길 수 있다”라며 “공연 날짜도 다 잡혀 있어서 계획적으로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다”고 연극의 장점을 알렸다.

“연극의 매력은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소유진은 “내가 풀샷으로 보인다. 내가 말을 안 해도 무대에 서 있으면 다 볼 수 있지 않나. 관객들이 직접 찾아오시는 거라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다는 게 좋다”고 자랑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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