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강선봉 산림욕장 연내 준공”···대룡산, 수리봉, 금병산 이어 4번째 산림욕장[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2. 12. 5. 14:49
강원 춘천지역의 네 번째 산림욕장이 곧 문을 연다.
춘천시는 지난 9월부터 4억원을 들여 남산면 강촌의 강선봉 일대에 조성 중인 산림욕장이 이달 중순쯤 완공된다고 5일 밝혔다. 검봉산과 구곡폭포 인근의 강선봉에 조성된 산림욕장의 면적은 60㏊에 달한다.
대룡산, 수리봉, 금병산 산림욕장에 이어 춘천지역에서 4번째로 조성된 강선봉 산림욕장은 데크로드와 전망대 등 경관시설과 옛 화전민 터, 큰바위얼굴, 통천문 등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춘천시는 안전로프와 난간을 교체하는 등 기존 등산로 시설과 이정표를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부분의 시설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춘천시민과 관광객들은 이달 중순부터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선봉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산림자원을 둘러보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하려고 산림욕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구곡폭포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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