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日스트리밍 아메바, 크로아티아 16강전 시청제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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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월드컵 경기를 무료로 송출하는 스트리밍업체 아메바가 서비스 과부하로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의 트래픽 차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이유는 "일본이 사상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 (스페인전에 이어)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메바는 지금까지 경기를 문제 없이 송출했으나, 사전에 시청 제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과부하 우려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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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에서 월드컵 경기를 무료로 송출하는 스트리밍업체 아메바가 서비스 과부하로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의 트래픽 차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피파랭킹 24위)이 크로아티아(피파랭킹 12위)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0시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송출하지 못할 수 있다고 아메바는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일본 매체인 카이유에 따르면 아메바는 "이용자들의 쾌적한 시청 환경을 위해 과부하가 우려되는 경우 필요의 따라 접속제한을 걸 수 있다. 이와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경우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이 스페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벌였던 지난 2일 아메바의 하루 시청자 수는 누적 1700만건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카이유는 "일본이 사상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 (스페인전에 이어)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상당히 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아메바는 지금까지 경기를 문제 없이 송출했으나, 사전에 시청 제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과부하 우려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잡고 8강에 진출할 경우 역사상 최초의 8강 진출이 된다. 일본은 2002년 한일, 2010년 남아공,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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