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연애땐 쫑파티도 다 내…결혼후엔 '그런거 하는거 아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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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외조'를 전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남편 백종원이 연극 연습하는데 빵을 보내줬다고 하던데"라 물었고, 정동화는 "두 박스를 보내주셨는데, 그거 말고도 계속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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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외조'를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연극 '갈매기'에 출연 중인 배우 소유진과 정동화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남편 백종원이 연극 연습하는데 빵을 보내줬다고 하던데"라 물었고, 정동화는 "두 박스를 보내주셨는데, 그거 말고도 계속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장난스레 "결혼 전보다 외조가 약하냐"라 물었고, 소유진은 "연애 때는 드라마를 하면 주인공도 아니었는데 쫑파티를 남편 가게에서 다 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을 텐데"라며 "촬영 팀에서 간식도 보내서 스태프들이 나 붙들고 결혼하라고 할 정도였다,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는 간식을 보내달라고 하면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다'라며 남편 욕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이순재 선생님을 존경하는데 선생님이 빵을 좋아하셔서 연습실에 많이 보내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갈매기'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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