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과 대화도 끝냈다...세리에 도움왕, 1월 토트넘 이적 준비

오종헌 기자 2022. 12. 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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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루슬란 말리노브스키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영국 'HITC'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말리노브스키와 토트넘의 협상이 결렬됐지만 다시 이적은 진행될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미 회담을 가졌던 말리노브스키는 1월 토트넘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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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루슬란 말리노브스키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영국 'HITC'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말리노브스키와 토트넘의 협상이 결렬됐지만 다시 이적은 진행될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이미 회담을 가졌던 말리노브스키는 1월 토트넘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이다. 유럽 리그의 각 구단들은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이 종료되고 몇 주 뒤 1월 이적시장이 개방된다. 본격적인 시즌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기회다. 

토트넘도 영입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7명을 데려오면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공격과 중원에는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가 합류했다. 좌우 측면에서는  이반 페리시치, 데스티니 우도지(내년 합류), 제드 스펜스가 영입됐고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선수들이 골고루 영입됐다. 이제 콘테 감독은 공격에 창의성을 더해줄 2선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말리노브스키다. 2019년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그는 2020-21시즌 세리에A 36경기에서 8골 12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다.

여름에도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말리노브스키의 1순위 목표는 토트넘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올랭피크 리옹 등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선수 본인이 원하는 팀이 토트넘이었다. 이적을 위해 아탈란타 측에 재계약을 원하지 않다는 의사도 밝혔다. 

'HITC'는 "말리노브스키는 올 시즌 종료 후 아탈란타와의 계약이 끝난다. 이에 아탈란타는 1월 이적시장 때 1,500만 파운드(약 239억 원) 정도면 말리노브스키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토트넘의 경쟁팀이었던 볼로냐는 영입을 포기했고 노팅엄은 구스타보 스카르파로 선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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