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님 사업 계획은요?"...계급장 떼고 대표와 소통하는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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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윤 대표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이 됐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여 대한민국 넘버1 DX(디지털전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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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가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 없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입사한 20대 한 직원은 "동식님 내년 사업 계획은 무엇인가요?"라며 질문을 했고, 이에 윤 대표는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성실히 답했다. 앞서 윤 대표는 젊은 세대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를 도입했다.
KT클라우드는 그간 젋은 인재들이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의 고유 기업문화 프로그램인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를 도입, 세대별 교류 및 소통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보일링 포인트는 회사와 직원들이 뜨겁게 성장해보자는 뜻으로 끓는점 100℃의 의미가 담겼다.
먼저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90℃'를 통해서는 90년대생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아간다. 참가자 스스로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회사는 반차, 활동 지원비, 버킷 리스트 등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80년대생을 위한 80℃, 70년대생을 위한 70℃에서도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보일링 포인트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케클 런치'가 있다. 부서, 직무, 나이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매칭된 다양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윤 대표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이 됐고,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여 대한민국 넘버1 DX(디지털전환)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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