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도 월드컵 수혜주? 극장 단독 생중계 효과 톡톡

허민녕 2022. 12.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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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에 극장도 웃는다.

12월6일 새벽4시 치러지는 관계로, 1, 2, 3차전 대비 약 10% 감소한 전국 70여개관에서 진행되지만 특히 초대형 스크린이 담보된 인기관들 경우 조기 매진됐고 극장 사정으로 뒤늦게 예매를 오픈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정도나 잔여 좌석이 조금 보일 정도다.

CJ CGV가 극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기는 이번이 5회째며, 단독으로 진행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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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월드컵 특수에 극장도 웃는다. CJ CGV가 그런 경우. 더 높은 곳을 바라볼수록 돈을 버는 구조.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극장 생중계권을 단독 확보한 효과다.

1, 2, 3차전에 이어 대망의 16강전 또한 당연한 결과지만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 12월6일 새벽4시 치러지는 관계로, 1, 2, 3차전 대비 약 10% 감소한 전국 70여개관에서 진행되지만 특히 초대형 스크린이 담보된 인기관들 경우 조기 매진됐고 극장 사정으로 뒤늦게 예매를 오픈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정도나 잔여 좌석이 조금 보일 정도다.

가격은 2만원대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각종 응원도구는 물론 식음료 할인권 등이 기본 제공되고 무엇보다 추위 등 환경 변수에서 완벽히 자유로운 단체응원이 가능하단 점에서 ‘없어서 못 판다’할 수 있을 상황. CGV 측은 지난 1, 2, 3차전 기준 전국 90여개 극장에서 4만7,000여석 규모로 생중계가 진행됐으며, 좌석점유율이 평균 70%대에 육박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CJ CGV가 극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기는 이번이 5회째며, 단독으로 진행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사진=CJ CGV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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