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아론 카터 '7억 유산', 한살 아들이 상속…유족 "돈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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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미국 팝스타 고(故) 아론 카터의 재산이 그의 1세 아들 프린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제인은 아론 카터의 약혼자 멜라니 마틴과 그의 아들 프린스를 만난 적이 없지만, 앞으로 그들과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또 제인은 손주인 프린스가 확실한 보살핌을 받길 원한다며, 고인의 모든 재산이 프린스에게 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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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미국 팝스타 고(故) 아론 카터의 재산이 그의 1세 아들 프린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체 TMZ는 4일(현지시간) 고인의 어머니 제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인은 아론 카터의 약혼자 멜라니 마틴과 그의 아들 프린스를 만난 적이 없지만, 앞으로 그들과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또 제인은 손주인 프린스가 확실한 보살핌을 받길 원한다며, 고인의 모든 재산이 프린스에게 가길 바란다고 했다. 아론 카터는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다. 이에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고인의 개인 재산 약 55만달러(약 7억1100만원)는 친족에게 돌아간다.
아론 카터는 법적으로 미혼이기 때문에 상속권은 그의 아들 프린스가 갖는다. 제인은 고인의 유산을 두고 불필요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다른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고인의 재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인의 약혼자 멜라니 마틴은 고인 사망 이후인 지난달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내 왕자님(프린스)의 한 살 생일을 축하한다"며 "너의 아빠가 하늘에서 아들을 위해 생일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고 있다는 걸 난 알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1987년생인 아론 카터는 세계적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인 닉 카터의 친동생으로, 형을 따라 1997년 가수로 데뷔해 미소년과 같은 외모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미국 조지아에서 음주운전,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등 여러 사건에 연루됐다. 이후 2020년에는 성인용 웹사이트의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5일 캘리포니아의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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