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님, 내년 주요 사업계획은요?"…직급제 폐지한 KT클라우드

심지혜 기자 2022. 12. 5.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클라우드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가 전 직원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나 딱딱한 격식없이 캐주얼하게 윤 대표가 직접 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영 현안 및 성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 실시
젊은 직원 문화 고려, 직급제 폐지하고 '님' 호칭제 도입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

[서울=뉴시스]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가 출범 8개월을 맞아 전 직원들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 (사진=KT클라우드 제공) 2022.12.5 *재판매 및 DB 금지


KT클라우드는 출범 8개월을 맞아 윤동식 대표가 전 직원에게 경영 현안과 성과를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클 공유해’는 별도 사회자나 딱딱한 격식없이 캐주얼하게 윤 대표가 직접 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직원들은 윤 대표를 직급으로 부르는 게 아닌 "동식 님"이라고 했다. 출범 후 영입한 직원 평균 연령은 33.7세로 KT클라우드는 젊은 세대와의 유연하고 격이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하고 '님' 호칭제를 전면 도입했다. 직원 수는 출범 당시 280여명에서 현재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입사한 20대 한 직원은 "동식 님, 2023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윤 대표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전 임∙직원이 더욱 단단해진 케클 원팀(One-Team)이 됐는데, 이는 우리의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경계 없는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전환(DX)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를 도입해 세대별 교류와 전 직원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보일링 포인트는 끓는점(100℃)으로 '함께 뜨겁게 성장하자'는 취지다.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해 90년대 생 직원이 다른 부서의 직원들과 소통하는 '90℃', 80년대생을 위한 80℃, 70년대생을 위한 70℃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부서, 직무, 나이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매칭한 다양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친분을 쌓는 '케클 런치'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사내 모든 임원회의 및 주간·월간 사업전략 회의는 임∙직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