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빨리 끝나라'...뉴캐슬, 이강인 이어 ‘캡틴 아메리카’도 관심

백현기 기자 2022. 12. 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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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뉴캐슬은 다른 여느 구단처럼 이번 월드컵에 관심을 갖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은 현재 계약에 1700만 유로(약 23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막대한 부를 지닌 뉴캐슬이 지불하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고 밝히며 뉴캐슬의 관심을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의 에이스 풀리시치와 한국의 기대주 이강인이 뉴캐슬에서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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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뉴캐슬은 뉴캐슬은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구단을 인수하며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었다. 이어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크리스 우드, 알렉산더 이삭 등을 영입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성적도 내고 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에디 하우 감독이 선임됐고 점점 성적을 올린 뉴캐슬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경기를 치른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은 다른 여느 구단처럼 이번 월드컵에 관심을 갖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초유의 겨울 월드컵이지만 그만큼 많은 변수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클럽에서는 기대 이하였지만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풀리시치가 이에 해당한다. 풀리시치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도 좀처럼 활약하지 못한 풀리시치는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에 나서니 180도 바뀌었다. 미국의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풀리시치는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3차전 이란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조국의 16강행을 확정짓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뉴캐슬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 이적시장에 정통한 딘 존스에 따르면, “뉴캐슬은 풀리시치를 측면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는 슈퍼스타가 아니지만 뉴캐슬의 스타일에 맞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는 그를 떠나보낼 의사는 없지만 본인은 1월에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캐슬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은 현재 계약에 1700만 유로(약 23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막대한 부를 지닌 뉴캐슬이 지불하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고 밝히며 뉴캐슬의 관심을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의 에이스 풀리시치와 한국의 기대주 이강인이 뉴캐슬에서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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