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임박' 김민재 영입전, 맨유-레알-PSG까지 붙었다

2022. 12. 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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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유럽 최정상급 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해만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빅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김민재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특히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나폴리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나폴리는 13승 2무(승점 41점)로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선두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도 1위로 통과, 프랑크푸르트와 16강전을 치른다.

자연스레 김민재를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고 바이아웃인 5,000만 유로(약 700억)를 지불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 영입설도 전해졌다.

맨유, 토트넘에 이어 유럽 정상급 팀들도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몰’은 “맨유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PSG)도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주가가 연일 높아지는 상황이다.

나폴리는 당연히 김민재를 지키려 한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에 여러 조건을 걸어두었다. 바이아웃 작동 기간이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제한적이고 금액도 고정액이 아닌 김민재를 원하는 팀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그럼에도 김민재 이적을 우려하는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없애는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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