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카메룬에 충격패’ 브라질, 자만은 없다!...‘벤투호 철저 분석’

정지훈 기자 2022. 12.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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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은 없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배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

세계 최강 브라질이 16강 상대인 한국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대비를 하고 있다.

브라질은 카메룬을 상대로 사실상 1.5군을 내보냈지만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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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자만은 없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배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 세계 최강 브라질이 16강 상대인 한국을 철저하게 분석하며 대비를 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에 빛나는 세계 최강 팀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팀’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영원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브라질은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비롯해 티아고 실바,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마르퀴뇨스, 알리송 등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브라질은 지난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녹아웃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다. 브라질은 카메룬을 상대로 사실상 1.5군을 내보냈지만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오히려 이것이 약이 됐다. 브라질은 지난 6월 A매치에서 한국 원정을 떠나 5-1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는데, 자만하지 않고 철저하게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었다.


브라질의 주장 티아고 실바는 “한국을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친선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강한 팀이고, 준비가 잘 된 팀이다. 우리는 준비를 잘해야 한다. 한국은 패스가 빠르고,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잘 막아야 하고, 조직적으로 상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바는 한국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었다. 실바는 “한국 선수들이 정말 빠르다. 한국은 포르투갈전 역전골을 넣을 때 놀라웠다. 손흥민이 패스를 정확하게 잘했다. 역습을 잘 막아야 한다”면서 실바는 한국의 중원에서 좋은 패스가 나온다며 두 명의 등번호를 언급했다. 6번과 18번이었다. 6번은 황인범, 18번은 이강인이었다.


실바는 “6번(황인범)도 좋고, 18번(이강인)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할 수는 없지만 역량이 좋다는 걸 잘 안다. 경험도 많고, 테크닉이 좋다. 과거에 한국과 몇 번 붙어봤다. 얼마나 잘하는 팀인지 알고 있다”며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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