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선 지시 있었나" 질문에 박성민 전 정보부장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김동규 기자 유민주 기자 2022. 12. 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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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정보보고서 삭제 지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부장은 5일 오후 1시48분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윗선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판단했는지' 등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부장에게는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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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이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유민주 기자 = 이태원 참사 관련 정보보고서 삭제 지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부장은 5일 오후 1시48분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윗선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판단했는지' 등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부장에게는 증거인멸교사 혐의가 적용됐다.

이날 용산경찰서의 이임재 전 서장과 김진호 전 정보과장, 송병주 전 112상황실장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들에 대한 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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