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김단비 천하, 1R 이어 2R도 최우수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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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5일 발표된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 수 92표 중 72표를 획득, 8표를 받은 김한별(BNK 썸)을 크게 따돌리고 2라운드 MVP로 뽑혔다.
2개 라운드 연속 라운드 MVP로 뽑힌 김단비는 개인 통산 11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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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5일 발표된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 수 92표 중 72표를 획득, 8표를 받은 김한별(BNK 썸)을 크게 따돌리고 2라운드 MVP로 뽑혔다.
2개 라운드 연속 라운드 MVP로 뽑힌 김단비는 개인 통산 11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는 박지수(KB스타즈·13회)에 이어 현역 최다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41초를 뛰면서 18.4득점, 7.8리바운드, 8.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5.6%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모두 리그 전체 2위의 기록이다.
김단비는 상금 200만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부상으로 받는다.
2라운드 기량 발전상(MIP)은 부천 하나원큐의 김애나가 선정됐다.
김애나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4표 중 14표를 얻어 7표를 받은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을 제치고 라운드 MIP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애나는 2라운드 4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04초를 뛰면서 12.3득점, 3.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했다.
김애나는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부상으로 받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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