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국장', 6일 3분간 중국 금융시장 멈춘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2. 12.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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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이 6일 오전 3분간 일시 정지된다.

지난달 30일 사망한 고(故)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에 따른 것으로 증권·선물·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시간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오전 10시(현지 시각)부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임을 맡은 장례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3분간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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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시내 한 쇼핑몰의 대형 전광판에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부고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금융시장이 6일 오전 3분간 일시 정지된다. 지난달 30일 사망한 고(故)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에 따른 것으로 증권·선물·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4일 별도 성명을 내고 6일 추모대회 묵념 시간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시간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오전 10시(현지 시각)부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임을 맡은 장례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3분간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린다고 밝혔다. 추도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시청 또는 청취하라는 지시도 내려졌다. 당일에는 일체의 공공 오락 활동을 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장 전 주석의 유해는 앞서 1일 투명 유리관에 안치된 채 상하이에서 시자오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옮겨졌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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