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OTT서도 뜨겁다‥통합 콘텐츠 랭킹 2주 연속 1위

박아름 2022. 12. 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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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적수없는 '재벌집 막내아들'이 2주 연속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11월 4주 차(11/26~12/2)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이 1위 자리를 지켰다.

해당 순위는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1위에 오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 3회 편성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회귀를 소재로 한 빠른 전개와 휘몰아치는 반전, 송중기, 이성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6회 기준 전국 14.6%, 수도권 16.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명의 원작 웹소설 또한 약 2달 만에 매출이 230배 급증,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2위는 박찬욱 감독, 박해일·탕웨이 주연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 아내 서래의 이야기로, 지난 6월 29일 개봉 이후 수많은 팬들의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제42회 영평상에서 6관왕을 기록하는 데에 이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6관왕을 차지했다. 통합 콘텐츠 랭킹 또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는 3위에 랭크됐다.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30년대 미국 신문 만화로 시작한 ‘아담스 패밀리’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지난 11월 23일 공개 이후 첫 일주일 간 3억 4,12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 역대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기록 1위를 달성했다.

이어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4위에 자리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2022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순위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동시 반영 플랫폼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슈룹’은 한 계단 하락해 5위에 머물렀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사극으로, 지난 12월 4일 16화로 막을 내렸다. 고증 오류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김혜수, 김해숙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넷플릭스 TOP10 TV (Non-English) 부문에서 3위 자리를 지켰다.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린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12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전편인 영화 ‘아바타’,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인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이 삼각 공조 수사에 나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차례대로 6위부터 10위까지 자리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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