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36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박찬형 MK스포츠 기자(chanyu2@maekyung.com) 2022. 12. 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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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12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랭킹1위 자리를 지켰다.

11월 한 달 6승 1패를 거둔 신진서 9단은 지난달 7, 8일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에서 최정 9단과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최초 성(性)대결을 벌인 끝에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다.

삼성화재배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이 10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김채영 7단이 10계단 상승한 66위, 김은지 3단이 21계단 상승한 7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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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12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랭킹1위 자리를 지켰다.

11월 한 달 6승 1패를 거둔 신진서 9단은 지난달 7, 8일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에서 최정 9단과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최초 성(性)대결을 벌인 끝에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춘란배, LG배, 삼성화재배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뒤이어 변상일ㆍ박정환ㆍ강동윤ㆍ신민준ㆍ이동훈ㆍ김명훈 9단과 박건호 6단, 박하민 9단이 순위 변동없이 2∼9위 자리를 지켰고, 원성진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랭크됐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100위권 내에서는 현유빈 5단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현유빈 5단은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수선발전을 통과하는 등 8승 4패의 호성적으로 26계단 상승한 72위에 올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세 사람이 10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삼성화재배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이 10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김채영 7단이 10계단 상승한 66위, 김은지 3단이 21계단 상승한 75위를 기록했다.

김채영 7단과 김은지 3단은 각각 10승 1패, 14승 2패의 성적으로 개인 최고 랭킹 기록을 갱신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한편 프로기사 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랭킹 100위와 여자랭킹 10위까지만 발표해 왔던 이전과는 달리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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